제주 남쪽 해상서 어선 뒤집혀 4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06.03.13 (22:1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풍과 추위속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어선 한 척이 뒤집혀 선원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은 파도가 이는 망망대해에 어선 1척이 뒤집혀 있습니다.

뒤집힌 배는 여수 선적 10톤급 연안자망 어선인 601황금홉니다.

601황금호는 어젯밤 10시 이후 통신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제주 해경은 오늘 새벽부터 경비함 4척과 헬기, 광역초계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오전 601황금호를 발견했습니다.

실종 선원 7명 가운데 4명은 숨진채 발견됐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특공대를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선체 주변의 그물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운(제주 해경 상황실장) :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선체 안에 있던 사망자를 인양하는 등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유족들을 상대로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남쪽 해상서 어선 뒤집혀 4명 사망·3명 실종
    • 입력 2006-03-13 20:57: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강풍과 추위속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어선 한 척이 뒤집혀 선원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났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은 파도가 이는 망망대해에 어선 1척이 뒤집혀 있습니다. 뒤집힌 배는 여수 선적 10톤급 연안자망 어선인 601황금홉니다. 601황금호는 어젯밤 10시 이후 통신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제주 해경은 오늘 새벽부터 경비함 4척과 헬기, 광역초계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오전 601황금호를 발견했습니다. 실종 선원 7명 가운데 4명은 숨진채 발견됐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특공대를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선체 주변의 그물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운(제주 해경 상황실장) :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선체 안에 있던 사망자를 인양하는 등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유족들을 상대로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