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시대 ‘활짝’

입력 2006.03.15 (22:2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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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한 지 20여 년이 넘은 프로축구에 제주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프로 스포츠 최초의 제주도 연고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3만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의 함성 이후 한동안 침묵하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제주 유나이티드 홈 개막전에서 다시 뜨거운 축구 열기로 채워졌습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3만 여명의 축구팬들은, 이제 제주에서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 : "제주도에서 축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인터뷰>: "아이들 가자고 조르고 해서 왔는데 좋습니다"

역사적인 개막전을 앞둔 제주 유나이티드의 각오도 여느 때와 다릅니다.
<인터뷰>정해성[제주 감독] : "제주도민 축구팬들께 정말 좋은 경기, 운동장에 오시면 즐거운 경기 보시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주에서의 역사적인 첫 경기.

홈팀 제주는 물론 원정팀 수원도 한층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축구에 목마른 제주도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프로축구와는 인연이 없던 제주도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탄생과 함께 축구의 고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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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제주 시대 ‘활짝’
    • 입력 2006-03-15 21:47: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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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한 지 20여 년이 넘은 프로축구에 제주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프로 스포츠 최초의 제주도 연고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3만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의 함성 이후 한동안 침묵하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제주 유나이티드 홈 개막전에서 다시 뜨거운 축구 열기로 채워졌습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3만 여명의 축구팬들은, 이제 제주에서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 : "제주도에서 축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인터뷰>: "아이들 가자고 조르고 해서 왔는데 좋습니다" 역사적인 개막전을 앞둔 제주 유나이티드의 각오도 여느 때와 다릅니다. <인터뷰>정해성[제주 감독] : "제주도민 축구팬들께 정말 좋은 경기, 운동장에 오시면 즐거운 경기 보시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주에서의 역사적인 첫 경기. 홈팀 제주는 물론 원정팀 수원도 한층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축구에 목마른 제주도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프로축구와는 인연이 없던 제주도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탄생과 함께 축구의 고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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