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발 한국이 이겨다오”

입력 2006.03.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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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야구대회가 야구종주국 미국에서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자신들의 준결승 진출여부가 좌우될 오늘 한일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릴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5점 이하를 허용하고 이길 경우 미국은 탈락하고 일본이 4강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따라 미국 주요언론들은 일제히 야구관련 소식을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한일전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의 선전과 국민의 환호소식등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4강 탈락 위기에 처한 미국팀은 초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야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반면 한국야구는 일본보다도 규모가 작다면서 한국팀의 선전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불확실성과 의구심속에 열린 첫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회가 TV 시청률도 높고 좌석이 거의 매진되는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과 미국,멕시코 응원단의 열기를 월드컵 열기에 비유했습니다.

오늘자 워싱턴 포스트는 포토맥 강변에 들어설 워싱턴 지역의 새 연고팀 내쇼널스의 야구장 조감도를 일면 머리기사로 싣는등 야구는 미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 가운데 하납니다.

이런 야구종주국에서 펼쳐진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경기는 미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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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제발 한국이 이겨다오”
    • 입력 2006-03-16 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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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야구대회가 야구종주국 미국에서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자신들의 준결승 진출여부가 좌우될 오늘 한일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릴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5점 이하를 허용하고 이길 경우 미국은 탈락하고 일본이 4강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따라 미국 주요언론들은 일제히 야구관련 소식을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한일전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의 선전과 국민의 환호소식등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4강 탈락 위기에 처한 미국팀은 초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야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반면 한국야구는 일본보다도 규모가 작다면서 한국팀의 선전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불확실성과 의구심속에 열린 첫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회가 TV 시청률도 높고 좌석이 거의 매진되는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과 미국,멕시코 응원단의 열기를 월드컵 열기에 비유했습니다. 오늘자 워싱턴 포스트는 포토맥 강변에 들어설 워싱턴 지역의 새 연고팀 내쇼널스의 야구장 조감도를 일면 머리기사로 싣는등 야구는 미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 가운데 하납니다. 이런 야구종주국에서 펼쳐진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경기는 미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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