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숙명의 일본전…“4강 가자”

입력 2006.03.16 (07:44) 수정 2006.03.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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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진출을 눈 앞에 둔 우리나라가 오늘 드디어 마지막 상대 일본을 만납니다.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은 상승세를 앞세워 도쿄대첩을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중요한 경기인 일본전 비책으로 김인식 감독은 박찬호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이미 마무리로 특급 활약을 펼쳤고, 또, 메이저리그 통산 106승의 이름값만으로도 상대 기선 제압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좌타 라인을 봉쇄하는 것이 첫 번째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자리 가리지 않고 우리팀이 4강에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최소 실점을 위해 일본 킬러 구대성 등 황금계투진에 이어 미국전에서 검증된 오승환이 마무리로 나섭니다.

<인터뷰> 선동렬: "구대성 선수가 베테랑으로서 이번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일본전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타선에서는 지난 한일전에 등판했던 잠수함 와타나베 공략을 위해 왼손타자를 전면 배치합니다.

한번의 경험은 자신감으로 연결돼 이승엽과 최희섭 등 왼손 거포들의 한방이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김인식: "최희섭을 처음부터 기용해서 도쿄에서 해봤으니까..도쿄때보다 더 잘할 거예요 반드시 이겨야죠"

설욕을 벼르는 일본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이 또한번의 도쿄대첩을 재현할 각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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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숙명의 일본전…“4강 가자”
    • 입력 2006-03-16 0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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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진출을 눈 앞에 둔 우리나라가 오늘 드디어 마지막 상대 일본을 만납니다.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은 상승세를 앞세워 도쿄대첩을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중요한 경기인 일본전 비책으로 김인식 감독은 박찬호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이미 마무리로 특급 활약을 펼쳤고, 또, 메이저리그 통산 106승의 이름값만으로도 상대 기선 제압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좌타 라인을 봉쇄하는 것이 첫 번째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자리 가리지 않고 우리팀이 4강에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최소 실점을 위해 일본 킬러 구대성 등 황금계투진에 이어 미국전에서 검증된 오승환이 마무리로 나섭니다. <인터뷰> 선동렬: "구대성 선수가 베테랑으로서 이번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일본전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타선에서는 지난 한일전에 등판했던 잠수함 와타나베 공략을 위해 왼손타자를 전면 배치합니다. 한번의 경험은 자신감으로 연결돼 이승엽과 최희섭 등 왼손 거포들의 한방이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김인식: "최희섭을 처음부터 기용해서 도쿄에서 해봤으니까..도쿄때보다 더 잘할 거예요 반드시 이겨야죠" 설욕을 벼르는 일본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이 또한번의 도쿄대첩을 재현할 각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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