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준결승서 3차 격돌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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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가 약이 오를대로 오른 일본과 또다시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어부지리로 4강에 오른 일본을 세 번 연속 이겨주겠다는 결의에 차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명의 장난처럼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결승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이치로의 30년 발언과 이를 실력으로 잠재운 한일 자존심 대결은 3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상태에 있던 일본은 미국-멕시코전에서 기사회생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멕시코에 충격의 2대 1 패배를 당해 일본이 어부지리로 4강에 오른 것입니다.

<인터뷰>오 사다하루(일본팀 감독): "기쁘고 놀랐습니다. 이런 기쁜 일은 오래간만입니다."

우리가 2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번엔 내일이 없는 승붑니다.

전력을 총동원하기로 한 우리나라는 3연승을 거둬 일본의 기를 확실하게 누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최희섭: "2번 이겼기때문에 이번에도 일본을 이기겠다."

한국전 2연패로 충격에 빠졌던 일본도 비장합니다.

3번 패배는 없다며 이번에도 설욕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치로: "한 상대에게 3번 질 수는 없다. 이번에는 꼭 이길 것이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숙명의 한일전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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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 준결승서 3차 격돌
    • 입력 2006-03-17 20:53: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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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가 약이 오를대로 오른 일본과 또다시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어부지리로 4강에 오른 일본을 세 번 연속 이겨주겠다는 결의에 차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명의 장난처럼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결승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이치로의 30년 발언과 이를 실력으로 잠재운 한일 자존심 대결은 3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상태에 있던 일본은 미국-멕시코전에서 기사회생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멕시코에 충격의 2대 1 패배를 당해 일본이 어부지리로 4강에 오른 것입니다. <인터뷰>오 사다하루(일본팀 감독): "기쁘고 놀랐습니다. 이런 기쁜 일은 오래간만입니다." 우리가 2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번엔 내일이 없는 승붑니다. 전력을 총동원하기로 한 우리나라는 3연승을 거둬 일본의 기를 확실하게 누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최희섭: "2번 이겼기때문에 이번에도 일본을 이기겠다." 한국전 2연패로 충격에 빠졌던 일본도 비장합니다. 3번 패배는 없다며 이번에도 설욕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치로: "한 상대에게 3번 질 수는 없다. 이번에는 꼭 이길 것이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숙명의 한일전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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