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로!] 이동국 재활 “희망은 있다”

입력 2006.04.11 (22:1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된 이동국이 내일 독일로 출국해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강인한 의지와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희망은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재활을 하게될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전문기관인 스포렉.

최고의 재활 프로그램 등을 갖춰 세계각국의 유명 선수들이 재활 기관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완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희망은 있다고 말합니다.

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라 부분적 파열이라는 사실, 이동국은 햄스트링등 인대 주변 근육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한 의지입니다.

<인터뷰> 진영수 교수 (서울 아산병원 스포츠): “본인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선수생활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본인이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해 내서 뛰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일 월드컵 직전 의사가 포기하라는 말을 할 정도로 다쳤지만, 강한 의지로 회복해 4강 신화 주역이 된 이영표의 경험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02년 4월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발 뼈가 부러진 베컴도, 산소텐트 등의 재활훈련과 굳은 의지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처럼 치밀한 프로그램과 의지로 재활에 몰두한다면, 월드컵에 출전할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자 독일로!] 이동국 재활 “희망은 있다”
    • 입력 2006-04-11 21:46: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된 이동국이 내일 독일로 출국해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강인한 의지와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희망은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재활을 하게될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전문기관인 스포렉. 최고의 재활 프로그램 등을 갖춰 세계각국의 유명 선수들이 재활 기관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완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희망은 있다고 말합니다. 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라 부분적 파열이라는 사실, 이동국은 햄스트링등 인대 주변 근육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한 의지입니다. <인터뷰> 진영수 교수 (서울 아산병원 스포츠): “본인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선수생활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본인이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해 내서 뛰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일 월드컵 직전 의사가 포기하라는 말을 할 정도로 다쳤지만, 강한 의지로 회복해 4강 신화 주역이 된 이영표의 경험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02년 4월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발 뼈가 부러진 베컴도, 산소텐트 등의 재활훈련과 굳은 의지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처럼 치밀한 프로그램과 의지로 재활에 몰두한다면, 월드컵에 출전할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