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대~한민국…북소리 응원전

입력 2006.04.20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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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에서는 적은 인원으로 가장 큰 응원효과를 내기 위한 비장의 응원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전통 북을 활용한 응원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둥둥둥~ 대~한민국!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북소리에 맞춰 외치는 응원구호.

<인터뷰>시민: "신나고 하나가 되는 것 같고..."

학생들에게 북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질문> "떨림을 느낀 학생 손들어보세요?"

<인터뷰>학생: "북소리를 들으면 가슴 속에 응어리가 생기는 것 같구요..."

북소리는 60-80헤르쯔의 저주파.

북소리의 강력한 저주파는 사람의 귀로는 10분의 1밖에 듣지 못하고, 대부분 신체의 울림을 통해서 촉감으로 전달받게 됩니다.

<인터뷰>배명진 (교수): "음향 공학적으로 보면 혼연일체의 동조감을 느낀다고 한다.이런 소리를 선수들에게 모아주는 원동력이 바로 북소리의 저음에서 나온다"

붉은 악마도 이번 독일 월드컵에 북을 앞세운 소수정예응원전을 펼칠계획입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이걸 통해서 선수들이 힘이 빠졌을 때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앞으로 50일, 응원의 북소리는 승전보를 알리는 그 북소리가 될것을 국민들은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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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둥둥’ 대~한민국…북소리 응원전
    • 입력 2006-04-20 21:19: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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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에서는 적은 인원으로 가장 큰 응원효과를 내기 위한 비장의 응원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전통 북을 활용한 응원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둥둥둥~ 대~한민국!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북소리에 맞춰 외치는 응원구호. <인터뷰>시민: "신나고 하나가 되는 것 같고..." 학생들에게 북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질문> "떨림을 느낀 학생 손들어보세요?" <인터뷰>학생: "북소리를 들으면 가슴 속에 응어리가 생기는 것 같구요..." 북소리는 60-80헤르쯔의 저주파. 북소리의 강력한 저주파는 사람의 귀로는 10분의 1밖에 듣지 못하고, 대부분 신체의 울림을 통해서 촉감으로 전달받게 됩니다. <인터뷰>배명진 (교수): "음향 공학적으로 보면 혼연일체의 동조감을 느낀다고 한다.이런 소리를 선수들에게 모아주는 원동력이 바로 북소리의 저음에서 나온다" 붉은 악마도 이번 독일 월드컵에 북을 앞세운 소수정예응원전을 펼칠계획입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이걸 통해서 선수들이 힘이 빠졌을 때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앞으로 50일, 응원의 북소리는 승전보를 알리는 그 북소리가 될것을 국민들은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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