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3연패는 없다

입력 2006.04.21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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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PAVV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2위 삼성과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봉진 기자. 2연패중이던 SK가 포수 박경완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탈출에 성공했다죠?

<리포트>

포수가 신바람이 나면 경기가 잘풀린다는 야구계의 속설이 있는데 SK가 오늘 그랬습니다.

1대0으로 뒤진 2회 박경완은 두 점 홈런으로 한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3호 홈런을 짜릿한 역전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3대1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3회에도 다시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 더 보탰습니다.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박경완은 고교시절부터 단짝인 투수 김원형과의 호흡도 착착 맞았습니다.

박경완의 노련한 리드 속에 김원형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피커링의 두 점 홈런까지 터진 SK는 삼성을 6대2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개인통산 최다승의 사나이 송진우는 잘 던졌으나 또 승수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5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춘뒤 마운드를 넘겼으나, 구원투수의 난조로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174승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두산은 결국 역전에 성공해 8회 현재 4대3 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8회 장원진의 역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현대는 롯데를 5대1 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기아에 2대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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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SK, 3연패는 없다
    • 입력 2006-04-21 21:44: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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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PAVV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2위 삼성과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봉진 기자. 2연패중이던 SK가 포수 박경완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탈출에 성공했다죠? <리포트> 포수가 신바람이 나면 경기가 잘풀린다는 야구계의 속설이 있는데 SK가 오늘 그랬습니다. 1대0으로 뒤진 2회 박경완은 두 점 홈런으로 한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3호 홈런을 짜릿한 역전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3대1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3회에도 다시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 더 보탰습니다.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박경완은 고교시절부터 단짝인 투수 김원형과의 호흡도 착착 맞았습니다. 박경완의 노련한 리드 속에 김원형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피커링의 두 점 홈런까지 터진 SK는 삼성을 6대2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개인통산 최다승의 사나이 송진우는 잘 던졌으나 또 승수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5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춘뒤 마운드를 넘겼으나, 구원투수의 난조로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174승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두산은 결국 역전에 성공해 8회 현재 4대3 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8회 장원진의 역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현대는 롯데를 5대1 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기아에 2대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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