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3년, “변해야 산다”
입력 2006.04.28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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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체된 K-리그를 점검하는 연속 기획, 오늘은 프로연맹과 구단의 무능 행정에 대해서 짚어봅니다.
프로축구 출범 23년째지만 변변한 장기 발전 계획 하나없는 것이 연맹과 구단의 현주소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살이 된 K-리그, 그러나 연맹 행정은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변변한 K-리그 발전 청사진 하나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러다보니 해마다 제도만 바뀌고 혼란에 빠진 팬들은 관중석을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보다도 늦게 출발했던 일본이 이미 J-리그 백년구상을 통해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입니다.
연맹은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인터뷰> 김원동[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 “이사회에서 앞으로 K리그의 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나 구상하자…”
국제적인 리그로 성장하기 위한 1, 2부 리그 승강제 등도 여전히 탁상공론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복[실업축구연맹 부회장] : “거의 다 승강제를 도입해 시작을 했는데, 우린 이미 늦었다”
구단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흥행을 위해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워야하는데 그 기반이 되는 유소년 육성엔 소홀했습니다.
팬들에게 다가가고 지역에 뿌리 내리려는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침체일로에 있는 프로축구.
연맹과 구단은 지금이라도 한 발 물러서있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버려야만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침체된 K-리그를 점검하는 연속 기획, 오늘은 프로연맹과 구단의 무능 행정에 대해서 짚어봅니다.
프로축구 출범 23년째지만 변변한 장기 발전 계획 하나없는 것이 연맹과 구단의 현주소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살이 된 K-리그, 그러나 연맹 행정은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변변한 K-리그 발전 청사진 하나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러다보니 해마다 제도만 바뀌고 혼란에 빠진 팬들은 관중석을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보다도 늦게 출발했던 일본이 이미 J-리그 백년구상을 통해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입니다.
연맹은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인터뷰> 김원동[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 “이사회에서 앞으로 K리그의 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나 구상하자…”
국제적인 리그로 성장하기 위한 1, 2부 리그 승강제 등도 여전히 탁상공론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복[실업축구연맹 부회장] : “거의 다 승강제를 도입해 시작을 했는데, 우린 이미 늦었다”
구단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흥행을 위해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워야하는데 그 기반이 되는 유소년 육성엔 소홀했습니다.
팬들에게 다가가고 지역에 뿌리 내리려는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침체일로에 있는 프로축구.
연맹과 구단은 지금이라도 한 발 물러서있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버려야만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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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23년,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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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28 21:49:5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침체된 K-리그를 점검하는 연속 기획, 오늘은 프로연맹과 구단의 무능 행정에 대해서 짚어봅니다.
프로축구 출범 23년째지만 변변한 장기 발전 계획 하나없는 것이 연맹과 구단의 현주소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살이 된 K-리그, 그러나 연맹 행정은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변변한 K-리그 발전 청사진 하나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러다보니 해마다 제도만 바뀌고 혼란에 빠진 팬들은 관중석을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보다도 늦게 출발했던 일본이 이미 J-리그 백년구상을 통해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입니다.
연맹은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인터뷰> 김원동[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 “이사회에서 앞으로 K리그의 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나 구상하자…”
국제적인 리그로 성장하기 위한 1, 2부 리그 승강제 등도 여전히 탁상공론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복[실업축구연맹 부회장] : “거의 다 승강제를 도입해 시작을 했는데, 우린 이미 늦었다”
구단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흥행을 위해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워야하는데 그 기반이 되는 유소년 육성엔 소홀했습니다.
팬들에게 다가가고 지역에 뿌리 내리려는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침체일로에 있는 프로축구.
연맹과 구단은 지금이라도 한 발 물러서있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버려야만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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