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1%의 변수

입력 2006.05.02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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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팬들의 관심은 최근 아드보카트 감독이 고민중인 1%의 변수가 무엇일까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결국, 고민의 초점은 차두리의 발탁 여부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최종 엔트리 선정 기준은 포지션별로 2명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공격에는 안정환과 설기현, 이천수 등이 미드필드에는 박지성과 이을용, 김남일 등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보완해야 할 자리는 조원희 외엔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1% 고민도 이 자리에 맞춰졌고, 결국 송종국과 차두리를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는 6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차두리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과연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공격수로서 이미 설자리를 잃은 차두리가 수비수로 보직을 바꿀 경우 송종국의 월드컵 출전은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차두리에 대한 평가가 냉정해진다면, 독일행 티켓은 송종국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차두리의 발탁 여부는 송종국의 운명까지 결정하는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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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호, 1%의 변수
    • 입력 2006-05-02 21:44: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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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팬들의 관심은 최근 아드보카트 감독이 고민중인 1%의 변수가 무엇일까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결국, 고민의 초점은 차두리의 발탁 여부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최종 엔트리 선정 기준은 포지션별로 2명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공격에는 안정환과 설기현, 이천수 등이 미드필드에는 박지성과 이을용, 김남일 등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보완해야 할 자리는 조원희 외엔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1% 고민도 이 자리에 맞춰졌고, 결국 송종국과 차두리를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는 6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차두리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과연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공격수로서 이미 설자리를 잃은 차두리가 수비수로 보직을 바꿀 경우 송종국의 월드컵 출전은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차두리에 대한 평가가 냉정해진다면, 독일행 티켓은 송종국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차두리의 발탁 여부는 송종국의 운명까지 결정하는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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