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이례적 공항 영접
입력 2000.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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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공항에 나와 외국 고위인사를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이례적인 예우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특별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것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이 김정일 위원장이 공항에서 외국 고위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외국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경우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였던 지난 84년 김일성 주석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후야오강 당시 중국 총서기를 평양역에서 김 주석과 맞이한 것이 전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난 94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김영남 부총리겸 외교부장이 영접을 담당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일성 주석 때도 외국 수반과 한 차례 동승한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이 김 대통령과 같은 차를 타고 숙소까지 안내한 것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파격적인 예우는 역사적인 이번 회담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같은 이례적인 예우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특별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것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이 김정일 위원장이 공항에서 외국 고위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외국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경우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였던 지난 84년 김일성 주석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후야오강 당시 중국 총서기를 평양역에서 김 주석과 맞이한 것이 전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난 94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김영남 부총리겸 외교부장이 영접을 담당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일성 주석 때도 외국 수반과 한 차례 동승한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이 김 대통령과 같은 차를 타고 숙소까지 안내한 것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파격적인 예우는 역사적인 이번 회담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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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위원장, 이례적 공항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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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공항에 나와 외국 고위인사를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이례적인 예우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특별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것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이 김정일 위원장이 공항에서 외국 고위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외국 인사를 직접 영접한 경우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였던 지난 84년 김일성 주석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후야오강 당시 중국 총서기를 평양역에서 김 주석과 맞이한 것이 전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난 94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김영남 부총리겸 외교부장이 영접을 담당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일성 주석 때도 외국 수반과 한 차례 동승한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이 김 대통령과 같은 차를 타고 숙소까지 안내한 것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파격적인 예우는 역사적인 이번 회담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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