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중인 각계의 대표들은 북한측 인사들과 각기 분야별 간담회를 갖고 서로 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평양 공동취재단의 윤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여기는 평양입니다.
남북 양측의 각계 인사들이 오늘 인민문화궁전에서 한 자리에 만났습니다.
정당 사회단체와 경제, 그리고 여성분야로 나눠서 서로 간에 교류와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 임하는 남북 정상들의 적극적인 의지 탓인지 양측을 대표한 각계 인사들의 간담회는 아주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정당 사회단체분야 간담회에서 우리측 정당 대표들은 중단된 남북 국회회담의 재개를 요청했고 북측 대표들도 원칙적인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항상 이런 문제 때문에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그 열풍을 통일에 바치면 못 하겠는가, 난 이 생각입니다.
⊙기자: 또 양측 체육계 인사들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 팀이 동시에 입장하는 문제와 오사카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단일팀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경제 분야 협상에서는 남북 양측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 대표들은 남북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투자보장협정 등을 체결함으로써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투자보장협정 공동위원회 가동문제는 때가 되면 해결된다고 인식한다...
⊙기자: 오늘 경제 분야 회담에서는 우리측에서 김재철 무역협회장과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그리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평양에서 공동취재단의 윤영욱입니다.
역시 평양 공동취재단의 윤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여기는 평양입니다.
남북 양측의 각계 인사들이 오늘 인민문화궁전에서 한 자리에 만났습니다.
정당 사회단체와 경제, 그리고 여성분야로 나눠서 서로 간에 교류와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 임하는 남북 정상들의 적극적인 의지 탓인지 양측을 대표한 각계 인사들의 간담회는 아주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정당 사회단체분야 간담회에서 우리측 정당 대표들은 중단된 남북 국회회담의 재개를 요청했고 북측 대표들도 원칙적인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항상 이런 문제 때문에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그 열풍을 통일에 바치면 못 하겠는가, 난 이 생각입니다.
⊙기자: 또 양측 체육계 인사들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 팀이 동시에 입장하는 문제와 오사카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단일팀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경제 분야 협상에서는 남북 양측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 대표들은 남북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투자보장협정 등을 체결함으로써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투자보장협정 공동위원회 가동문제는 때가 되면 해결된다고 인식한다...
⊙기자: 오늘 경제 분야 회담에서는 우리측에서 김재철 무역협회장과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그리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평양에서 공동취재단의 윤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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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문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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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중인 각계의 대표들은 북한측 인사들과 각기 분야별 간담회를 갖고 서로 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평양 공동취재단의 윤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여기는 평양입니다.
남북 양측의 각계 인사들이 오늘 인민문화궁전에서 한 자리에 만났습니다.
정당 사회단체와 경제, 그리고 여성분야로 나눠서 서로 간에 교류와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 임하는 남북 정상들의 적극적인 의지 탓인지 양측을 대표한 각계 인사들의 간담회는 아주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정당 사회단체분야 간담회에서 우리측 정당 대표들은 중단된 남북 국회회담의 재개를 요청했고 북측 대표들도 원칙적인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항상 이런 문제 때문에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그 열풍을 통일에 바치면 못 하겠는가, 난 이 생각입니다.
⊙기자: 또 양측 체육계 인사들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 팀이 동시에 입장하는 문제와 오사카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단일팀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경제 분야 협상에서는 남북 양측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 대표들은 남북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투자보장협정 등을 체결함으로써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북한측 대표: 투자보장협정 공동위원회 가동문제는 때가 되면 해결된다고 인식한다...
⊙기자: 오늘 경제 분야 회담에서는 우리측에서 김재철 무역협회장과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그리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평양에서 공동취재단의 윤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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