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FTA 찬성
입력 2006.06.04 (21:59)
수정 2006.06.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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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연속기획, 마지막날인 오늘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은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반대보다 찬성이 다소 많은 편이었지만 자유무역협정이 뭔지 모르겠다며 의견을 유보한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FTA협상. 반대보다는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방송 KBS가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찬성의견을, 22 퍼센트가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찬성도 반대도 아니라는 의견도 36%로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술(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IT를 발전 등을 위해서도 한미FTA협상은 추진해야..."
반대 이유로는 미국의 영향력에 종속될 것이라는 대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졸속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5%였습니다.
<인터뷰> 김용호(서울시 신도림동): "미국과 우리나라가 대등하지도 않고 너무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대... "
개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분야가 48%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이 37%, 제조업이 13%순이었습니다.
반면, 개방을 늦추거나 막아야 할 분야로는 78%가 농수축산 분야를, 13%가 사회서비스분야를 꼽았습니다.
한미FTA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51%가 긍정적 영향을, 45%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한편, 한미 FTA에 대해서는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잘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보도본부가 KBS 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20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한미 FTA 연속기획, 마지막날인 오늘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은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반대보다 찬성이 다소 많은 편이었지만 자유무역협정이 뭔지 모르겠다며 의견을 유보한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FTA협상. 반대보다는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방송 KBS가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찬성의견을, 22 퍼센트가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찬성도 반대도 아니라는 의견도 36%로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술(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IT를 발전 등을 위해서도 한미FTA협상은 추진해야..."
반대 이유로는 미국의 영향력에 종속될 것이라는 대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졸속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5%였습니다.
<인터뷰> 김용호(서울시 신도림동): "미국과 우리나라가 대등하지도 않고 너무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대... "
개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분야가 48%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이 37%, 제조업이 13%순이었습니다.
반면, 개방을 늦추거나 막아야 할 분야로는 78%가 농수축산 분야를, 13%가 사회서비스분야를 꼽았습니다.
한미FTA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51%가 긍정적 영향을, 45%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한편, 한미 FTA에 대해서는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잘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보도본부가 KBS 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20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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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4명 FTA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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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4 21:05:03
- 수정2006-06-04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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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연속기획, 마지막날인 오늘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은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반대보다 찬성이 다소 많은 편이었지만 자유무역협정이 뭔지 모르겠다며 의견을 유보한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FTA협상. 반대보다는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방송 KBS가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찬성의견을, 22 퍼센트가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찬성도 반대도 아니라는 의견도 36%로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술(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IT를 발전 등을 위해서도 한미FTA협상은 추진해야..."
반대 이유로는 미국의 영향력에 종속될 것이라는 대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졸속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5%였습니다.
<인터뷰> 김용호(서울시 신도림동): "미국과 우리나라가 대등하지도 않고 너무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대... "
개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분야가 48%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이 37%, 제조업이 13%순이었습니다.
반면, 개방을 늦추거나 막아야 할 분야로는 78%가 농수축산 분야를, 13%가 사회서비스분야를 꼽았습니다.
한미FTA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51%가 긍정적 영향을, 45%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한편, 한미 FTA에 대해서는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잘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보도본부가 KBS 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20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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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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