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설기현, 해외 진출 본보기

입력 2006.07.07 (22:13) 수정 2006.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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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딩 FC 구단이 오늘 설기현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벨기에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2부 리그를 거친 뒤 프리미어리그까지, 설기현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딩 구단은 오늘 이적료 100만 파운드에 설기현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로 떠난지 6년 만에 꿈을 이룬 것입니다.

작은 곳에서 출발해 조금 더 큰 리그로, 그리고 최고 무대까지. 한발 한발 밟아 올라갔던 설기현의 성공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에게 좋은 본보기입니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로 간 김동진-이호의 선택도 긍정적입니다.

해외 진출이 많아질수록 한국 축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집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무대에서 뛰는 박지성과 이영표 등이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는 점,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거인 호주가 돌풍을 일으켰다는 점은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특히 앞으로는 2002년처럼 장기간 합숙 훈련을 하기가 힘듭니다.

개인 기량과 선진 축구의 경험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대한축구협회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 1호였던 설기현의 성공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유망주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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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거’ 설기현, 해외 진출 본보기
    • 입력 2006-07-07 21:49:41
    • 수정2006-07-07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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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딩 FC 구단이 오늘 설기현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벨기에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2부 리그를 거친 뒤 프리미어리그까지, 설기현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딩 구단은 오늘 이적료 100만 파운드에 설기현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로 떠난지 6년 만에 꿈을 이룬 것입니다. 작은 곳에서 출발해 조금 더 큰 리그로, 그리고 최고 무대까지. 한발 한발 밟아 올라갔던 설기현의 성공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에게 좋은 본보기입니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로 간 김동진-이호의 선택도 긍정적입니다. 해외 진출이 많아질수록 한국 축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집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무대에서 뛰는 박지성과 이영표 등이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는 점,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거인 호주가 돌풍을 일으켰다는 점은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특히 앞으로는 2002년처럼 장기간 합숙 훈련을 하기가 힘듭니다. 개인 기량과 선진 축구의 경험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대한축구협회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 1호였던 설기현의 성공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유망주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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