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 타결 결과를 점검해 보는 순서, 오늘은 수출 분야입니다.
FTA가 체결되면 제조업 분야의 대미 수출이 매년 13억 달러 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용 장갑을 만들어 수출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장갑 하나만으로 58억여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한미 FTA로 13.2%의 높은 관세까지 철폐되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동남아 제품과도 해볼 만하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염규창(마이다스 사장) :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저희들이 당장 20 내지 30%의 수출증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업계는 현행 4%의 관세가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자동차 대미 수출까지 점차 늘면, 중장기적으로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 호(금호타이어 부장) : "그렇게 확보된 재원을 마케팅에 다시 재투입함으로써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한미 FTA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와 생산성 증대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앞으로 10년 동안 전체 수출은 연평균 23억 4천만 달러, 대미 수출은 13억 3천만 달러 증가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녹취> 김도훈(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 "무역흑자가 매년 미국에 대해서만 7억5천만 불, 즉 제조분야에서는 대단히 흑자가 늘어나는 그런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 이해는 엇갈리겠지만, 한미 FTA 타결이 미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미 FTA 협상 타결 결과를 점검해 보는 순서, 오늘은 수출 분야입니다.
FTA가 체결되면 제조업 분야의 대미 수출이 매년 13억 달러 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용 장갑을 만들어 수출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장갑 하나만으로 58억여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한미 FTA로 13.2%의 높은 관세까지 철폐되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동남아 제품과도 해볼 만하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염규창(마이다스 사장) :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저희들이 당장 20 내지 30%의 수출증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업계는 현행 4%의 관세가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자동차 대미 수출까지 점차 늘면, 중장기적으로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 호(금호타이어 부장) : "그렇게 확보된 재원을 마케팅에 다시 재투입함으로써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한미 FTA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와 생산성 증대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앞으로 10년 동안 전체 수출은 연평균 23억 4천만 달러, 대미 수출은 13억 3천만 달러 증가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녹취> 김도훈(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 "무역흑자가 매년 미국에 대해서만 7억5천만 불, 즉 제조분야에서는 대단히 흑자가 늘어나는 그런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 이해는 엇갈리겠지만, 한미 FTA 타결이 미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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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 수출 돌파구 기대
-
- 입력 2007-04-09 21:09:39
<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 타결 결과를 점검해 보는 순서, 오늘은 수출 분야입니다.
FTA가 체결되면 제조업 분야의 대미 수출이 매년 13억 달러 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용 장갑을 만들어 수출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장갑 하나만으로 58억여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한미 FTA로 13.2%의 높은 관세까지 철폐되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동남아 제품과도 해볼 만하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염규창(마이다스 사장) :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저희들이 당장 20 내지 30%의 수출증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업계는 현행 4%의 관세가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자동차 대미 수출까지 점차 늘면, 중장기적으로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 호(금호타이어 부장) : "그렇게 확보된 재원을 마케팅에 다시 재투입함으로써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한미 FTA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와 생산성 증대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앞으로 10년 동안 전체 수출은 연평균 23억 4천만 달러, 대미 수출은 13억 3천만 달러 증가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녹취> 김도훈(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 "무역흑자가 매년 미국에 대해서만 7억5천만 불, 즉 제조분야에서는 대단히 흑자가 늘어나는 그런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 이해는 엇갈리겠지만, 한미 FTA 타결이 미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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