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북방경제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경제협력방안이 논의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현재의 남북 경협을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와 재정경제부 등 부처별로 경협 관련 의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뛰어넘는, 대규모 경협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수 차례 북방 경제론을 밝혀 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지난달 19일): "북한도 우수한 자질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협력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북한은 200만 킬로 와트 대북 송전과 남포항 현대화 사업 등, 16개 주요 사업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2조 원이 넘는 예산입니다.
여기에 핵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미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도 관건입니다.
<인터뷰>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가시적인 행동이 드러나야 남북 경협의 진전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경협은 남북 정상 간의 노력에 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문제와 상호 선순환을 이룰 수 있고, 합의가 돼도 중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당국자들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경협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화와, 한강 하구 골재 채취 등 이미 합의한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이번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북방경제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경제협력방안이 논의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현재의 남북 경협을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와 재정경제부 등 부처별로 경협 관련 의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뛰어넘는, 대규모 경협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수 차례 북방 경제론을 밝혀 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지난달 19일): "북한도 우수한 자질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협력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북한은 200만 킬로 와트 대북 송전과 남포항 현대화 사업 등, 16개 주요 사업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2조 원이 넘는 예산입니다.
여기에 핵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미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도 관건입니다.
<인터뷰>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가시적인 행동이 드러나야 남북 경협의 진전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경협은 남북 정상 간의 노력에 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문제와 상호 선순환을 이룰 수 있고, 합의가 돼도 중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당국자들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경협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화와, 한강 하구 골재 채취 등 이미 합의한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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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의제, ‘획기적 경협’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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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3 21:08:04
<앵커 멘트>
이번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북방경제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경제협력방안이 논의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현재의 남북 경협을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와 재정경제부 등 부처별로 경협 관련 의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뛰어넘는, 대규모 경협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수 차례 북방 경제론을 밝혀 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지난달 19일): "북한도 우수한 자질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협력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북한은 200만 킬로 와트 대북 송전과 남포항 현대화 사업 등, 16개 주요 사업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2조 원이 넘는 예산입니다.
여기에 핵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미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도 관건입니다.
<인터뷰>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가시적인 행동이 드러나야 남북 경협의 진전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경협은 남북 정상 간의 노력에 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문제와 상호 선순환을 이룰 수 있고, 합의가 돼도 중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당국자들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경협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화와, 한강 하구 골재 채취 등 이미 합의한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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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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