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본적인 법조차 지키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의원들의 준법의식. 김대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출근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쪽으로 진입하는 사거리입니다.
차량들의 위험천만한 불법좌회전이 꼬리를 뭅니다.
인천의 한 국회의원 차량, 직진 신호인데도,맞은 편 차량 흐름이 끊기자 슬그머니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곧이어 수도권의 한 의원 차량도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녹취> 000의원 운전기사 : "오늘 의원총회가 아침 일찍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랬습니다."
점심 시간, 국회 주변은 국회의원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주차 금지 표지판 옆에도, 주차장 앞에도, 어김없이 의원들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
카메라가 다가가자 허겁지겁 달려나온 기사들이 차를 몰고 사라집니다.
<녹취> 국회의원 차량 기사 : "잠깐 계산하러 온 거에요."
<녹취> 국회의원 보좌관 : "의원님들이 연락을 안 주시고 나오니까 미리 가서 기다리는 거죠. 언제 나오실지 모르니까."
취재도중, 서울의 한 의원 기사가 슬그머니 차량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차량처럼 보이기 위해 국회의원 표식과 국회출입 카드를 빼내가기 위해서입니다.
국회 앞 도로에는 국회의원들의 행사 현수막이 1년 내내 불법으로 내걸립니다.
구청 단속반이 떼가도 반나절이면 다시 내걸립니다.
<녹취> 영등포구청 단속팀 : "심지어는, 업자들이 구청에 신고해서 다른 의원들 것 떼게 한 다음에 자기 것을 걸기도 해요. 의원들이 시켜서 한 거죠."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조차 기초 법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게 제헌절 61돌을 맞은 우리의 준법의식 수준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기본적인 법조차 지키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의원들의 준법의식. 김대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출근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쪽으로 진입하는 사거리입니다.
차량들의 위험천만한 불법좌회전이 꼬리를 뭅니다.
인천의 한 국회의원 차량, 직진 신호인데도,맞은 편 차량 흐름이 끊기자 슬그머니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곧이어 수도권의 한 의원 차량도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녹취> 000의원 운전기사 : "오늘 의원총회가 아침 일찍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랬습니다."
점심 시간, 국회 주변은 국회의원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주차 금지 표지판 옆에도, 주차장 앞에도, 어김없이 의원들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
카메라가 다가가자 허겁지겁 달려나온 기사들이 차를 몰고 사라집니다.
<녹취> 국회의원 차량 기사 : "잠깐 계산하러 온 거에요."
<녹취> 국회의원 보좌관 : "의원님들이 연락을 안 주시고 나오니까 미리 가서 기다리는 거죠. 언제 나오실지 모르니까."
취재도중, 서울의 한 의원 기사가 슬그머니 차량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차량처럼 보이기 위해 국회의원 표식과 국회출입 카드를 빼내가기 위해서입니다.
국회 앞 도로에는 국회의원들의 행사 현수막이 1년 내내 불법으로 내걸립니다.
구청 단속반이 떼가도 반나절이면 다시 내걸립니다.
<녹취> 영등포구청 단속팀 : "심지어는, 업자들이 구청에 신고해서 다른 의원들 것 떼게 한 다음에 자기 것을 걸기도 해요. 의원들이 시켜서 한 거죠."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조차 기초 법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게 제헌절 61돌을 맞은 우리의 준법의식 수준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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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법질서 외면하는 국회의원
-
- 입력 2009-07-17 21:25:27
<앵커 멘트>
기본적인 법조차 지키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의원들의 준법의식. 김대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출근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쪽으로 진입하는 사거리입니다.
차량들의 위험천만한 불법좌회전이 꼬리를 뭅니다.
인천의 한 국회의원 차량, 직진 신호인데도,맞은 편 차량 흐름이 끊기자 슬그머니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곧이어 수도권의 한 의원 차량도 불법 좌회전을 합니다.
<녹취> 000의원 운전기사 : "오늘 의원총회가 아침 일찍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랬습니다."
점심 시간, 국회 주변은 국회의원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주차 금지 표지판 옆에도, 주차장 앞에도, 어김없이 의원들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
카메라가 다가가자 허겁지겁 달려나온 기사들이 차를 몰고 사라집니다.
<녹취> 국회의원 차량 기사 : "잠깐 계산하러 온 거에요."
<녹취> 국회의원 보좌관 : "의원님들이 연락을 안 주시고 나오니까 미리 가서 기다리는 거죠. 언제 나오실지 모르니까."
취재도중, 서울의 한 의원 기사가 슬그머니 차량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차량처럼 보이기 위해 국회의원 표식과 국회출입 카드를 빼내가기 위해서입니다.
국회 앞 도로에는 국회의원들의 행사 현수막이 1년 내내 불법으로 내걸립니다.
구청 단속반이 떼가도 반나절이면 다시 내걸립니다.
<녹취> 영등포구청 단속팀 : "심지어는, 업자들이 구청에 신고해서 다른 의원들 것 떼게 한 다음에 자기 것을 걸기도 해요. 의원들이 시켜서 한 거죠."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조차 기초 법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게 제헌절 61돌을 맞은 우리의 준법의식 수준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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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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