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병…‘독립군 정신’ vs ‘4선 경륜’ 대결

입력 2012.04.07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11 총선 격전지를 찾아가는 순서, 오늘은 독립군 정신과 4선의 정치 경륜이 맞선 서울 송파 병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남은 강남이되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 송파구 병 지역.

탤런트 출신 비례대표와 동교동계 4선이 맞붙었습니다.

김을동 후보는 독립군 정신과 추진력을 강조합니다.

'강남의 대학로'를 일구겠다고 약속합니다.

<인터뷰> 김을동(새누리당 후보) :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해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균환 후보는 다선의 힘을 내세웁니다.

송파를 동남권 광역교통 중심지로 키우겠다 공약합니다.

<인터뷰> 정균환(민주통합당 후보) : "당선되면 제가 5선입니다. 5선의 중진으로서 그 힘을 가지고 송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인터뷰> 유월삼(김을동 지지) : "말로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진짜 행동, 실천해주실 분을 우리는 원하거든요."

<인터뷰> 박계중(정균환 지지) : "공약은 공약이고...민주당이라는 것, 민주당이라는게 크죠."

거여 마천 재개발과 구치소 이전 이슈 등이 막판 부동층 마음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24년간 줄곧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던 곳입니다.

전통적인 야당 강세가 이어질지 새누리당이 아성을 무너뜨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송파병…‘독립군 정신’ vs ‘4선 경륜’ 대결
    • 입력 2012-04-07 21:46:12
    뉴스 9
<앵커 멘트> 4.11 총선 격전지를 찾아가는 순서, 오늘은 독립군 정신과 4선의 정치 경륜이 맞선 서울 송파 병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남은 강남이되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 송파구 병 지역. 탤런트 출신 비례대표와 동교동계 4선이 맞붙었습니다. 김을동 후보는 독립군 정신과 추진력을 강조합니다. '강남의 대학로'를 일구겠다고 약속합니다. <인터뷰> 김을동(새누리당 후보) :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해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균환 후보는 다선의 힘을 내세웁니다. 송파를 동남권 광역교통 중심지로 키우겠다 공약합니다. <인터뷰> 정균환(민주통합당 후보) : "당선되면 제가 5선입니다. 5선의 중진으로서 그 힘을 가지고 송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인터뷰> 유월삼(김을동 지지) : "말로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진짜 행동, 실천해주실 분을 우리는 원하거든요." <인터뷰> 박계중(정균환 지지) : "공약은 공약이고...민주당이라는 것, 민주당이라는게 크죠." 거여 마천 재개발과 구치소 이전 이슈 등이 막판 부동층 마음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24년간 줄곧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던 곳입니다. 전통적인 야당 강세가 이어질지 새누리당이 아성을 무너뜨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