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서울 성수대교, 붕괴된 2년 8개월 만에 재개통
입력 1997.07.03 (21:0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32명의 귀중한 인명을 앗아간 서울 성수대교가 붕괴사고 2년8개월만인 오늘 재개통됐습니다.

박승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승규 기자 :

2년8개월간 단절됐던 곳, 오늘 비로소 다시 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두동강났던 성수대교는 아픈 기억을 딛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남쪽 방향은 개통되기가 무섭게 만원입니다. 이제 갓 태어난 성수대교의 환영인파라도 되는 듯 성수대교로 향하는 차량행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램프가 없는 아직은 미완의 다리, 강북쪽 진입로는 계속 거북이걸음입니다. 다시 차량이 넘치는 이 다리는 사고 희생자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백년은 버틸 수 있게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성수대교 역할을 분담해온 영동대교와 동호대교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한남대교까지 한시름을 덜은 듯 오늘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개통에 앞서 끊어졌던 바로 그곳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조 순 (서울시장) :

우리는 오늘 2년8개월만에 성수대교를 다시 열게 됐습니다.


⊙박승규 기자 :

또한번 오열하는 유가족은 한송이 꽃으로 희생자의 넋을 달랩니다. 퇴근길 성수대교는 몰려든 차량으로 또한번 혼잡이 빚어집니다. 오늘 개통된 성수대교는 오는 99년말까지 램프가 설치되고 2002년까지 10차선으로 확장됩니다.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 서울 성수대교, 붕괴된 2년 8개월 만에 재개통
    • 입력 1997-07-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32명의 귀중한 인명을 앗아간 서울 성수대교가 붕괴사고 2년8개월만인 오늘 재개통됐습니다.

박승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승규 기자 :

2년8개월간 단절됐던 곳, 오늘 비로소 다시 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두동강났던 성수대교는 아픈 기억을 딛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남쪽 방향은 개통되기가 무섭게 만원입니다. 이제 갓 태어난 성수대교의 환영인파라도 되는 듯 성수대교로 향하는 차량행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램프가 없는 아직은 미완의 다리, 강북쪽 진입로는 계속 거북이걸음입니다. 다시 차량이 넘치는 이 다리는 사고 희생자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백년은 버틸 수 있게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성수대교 역할을 분담해온 영동대교와 동호대교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한남대교까지 한시름을 덜은 듯 오늘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개통에 앞서 끊어졌던 바로 그곳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조 순 (서울시장) :

우리는 오늘 2년8개월만에 성수대교를 다시 열게 됐습니다.


⊙박승규 기자 :

또한번 오열하는 유가족은 한송이 꽃으로 희생자의 넋을 달랩니다. 퇴근길 성수대교는 몰려든 차량으로 또한번 혼잡이 빚어집니다. 오늘 개통된 성수대교는 오는 99년말까지 램프가 설치되고 2002년까지 10차선으로 확장됩니다.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