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호주 크리스마스섬을 빨갛게 물들인 ‘홍게 대이동’

입력 2022.11.15 (06:47) 수정 2022.1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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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담장부터 아스팔트 도로까지 온통 붉은색 물결을 이루는 작은 생물들!

지구상에서 가장 놀라운 광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홍게 대이동'입니다.

인도양에 자리한 호주령 크리스마스섬에선 우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수천 마리의 홍게들이 산란을 위해 평소 서식하던 숲을 떠나 일제히 바다로 이동하는 장관이 시작되는데요.

이 시기 호주 당국은 홍게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거나 저속 운전을 하도록 권고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홍게 전용 육교를 미리 설치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은 달리는 차에 홍게들이 떼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바퀴 옆으로 밀어내는 안전장치를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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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5 06:47:01
    • 수정2022-11-15 0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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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담장부터 아스팔트 도로까지 온통 붉은색 물결을 이루는 작은 생물들!

지구상에서 가장 놀라운 광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홍게 대이동'입니다.

인도양에 자리한 호주령 크리스마스섬에선 우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수천 마리의 홍게들이 산란을 위해 평소 서식하던 숲을 떠나 일제히 바다로 이동하는 장관이 시작되는데요.

이 시기 호주 당국은 홍게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거나 저속 운전을 하도록 권고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홍게 전용 육교를 미리 설치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은 달리는 차에 홍게들이 떼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바퀴 옆으로 밀어내는 안전장치를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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