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경찰 공조수사본부…수사 주체 논란 여전
입력 2024.12.12 (21:41)
수정 2024.12.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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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조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계엄 사태를 함께 수사하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가 오늘(12일) 처음으로 실무자급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
[리포트]
비상 계엄 사태 8일 만에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그리고 국방부 조사본부.
첫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으로 각 기관마다 협력관을 두고 유기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이 한 곳에 파견돼 수사하는 게 아닌, 각 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협력관을 통해 공조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세 수사기관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양새지만,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에 참여하는게 적절하냐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의 요청으로 수사관들을 국회로 출동시켰다"며, 국방부 조사본부를 공조 수사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령 선포 이후 방첩사에서 네 차례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진 않았다면서, 이후 합동수사본부 시행계획 상 편성된 수사관 10명을 출발시켰지만,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복귀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도 경찰은 여전히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공조 수사를 선언했지만, 수사 주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경진
공조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계엄 사태를 함께 수사하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가 오늘(12일) 처음으로 실무자급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
[리포트]
비상 계엄 사태 8일 만에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그리고 국방부 조사본부.
첫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으로 각 기관마다 협력관을 두고 유기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이 한 곳에 파견돼 수사하는 게 아닌, 각 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협력관을 통해 공조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세 수사기관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양새지만,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에 참여하는게 적절하냐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의 요청으로 수사관들을 국회로 출동시켰다"며, 국방부 조사본부를 공조 수사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령 선포 이후 방첩사에서 네 차례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진 않았다면서, 이후 합동수사본부 시행계획 상 편성된 수사관 10명을 출발시켰지만,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복귀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도 경찰은 여전히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공조 수사를 선언했지만, 수사 주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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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21:46:43
[앵커]
공조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계엄 사태를 함께 수사하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가 오늘(12일) 처음으로 실무자급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
[리포트]
비상 계엄 사태 8일 만에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그리고 국방부 조사본부.
첫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으로 각 기관마다 협력관을 두고 유기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이 한 곳에 파견돼 수사하는 게 아닌, 각 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협력관을 통해 공조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세 수사기관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양새지만,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에 참여하는게 적절하냐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의 요청으로 수사관들을 국회로 출동시켰다"며, 국방부 조사본부를 공조 수사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령 선포 이후 방첩사에서 네 차례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진 않았다면서, 이후 합동수사본부 시행계획 상 편성된 수사관 10명을 출발시켰지만,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복귀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도 경찰은 여전히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공조 수사를 선언했지만, 수사 주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경진
공조수사본부를 만들어서 계엄 사태를 함께 수사하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가 오늘(12일) 처음으로 실무자급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란 수사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
[리포트]
비상 계엄 사태 8일 만에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한 경찰과 공수처, 그리고 국방부 조사본부.
첫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으로 각 기관마다 협력관을 두고 유기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이 한 곳에 파견돼 수사하는 게 아닌, 각 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협력관을 통해 공조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세 수사기관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양새지만,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에 참여하는게 적절하냐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의 요청으로 수사관들을 국회로 출동시켰다"며, 국방부 조사본부를 공조 수사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령 선포 이후 방첩사에서 네 차례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진 않았다면서, 이후 합동수사본부 시행계획 상 편성된 수사관 10명을 출발시켰지만,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복귀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도 경찰은 여전히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공조 수사를 선언했지만, 수사 주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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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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