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통화 내용 유출 파문 확산…‘태국 총리 퇴진’ 대규모 시위
입력 2025.06.30 (15:25)
수정 2025.06.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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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부터 갑니다.
태국 총리와 전 캄보디아 총리 간에 있었던 통화 내용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죠.
방콕에서 태국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태국 국기를 든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방콕 시내의 전승기념탑 앞에 모였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의 사임과 연립 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의 연정 탈퇴를 촉구하며 약 2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가 반역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피쿨 탐마파니야/시위 참가자 : "나와야만 했어요. 그녀(패통탄 총리)가 우리나라를 팔아넘기려 합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저는 태국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여 옳은 일을 지지해 왔습니다."]
시위는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촉발됐는데요.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인 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됐었죠.
이후 패통탄 총리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면서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캄보디아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반대편'이라 말한 건데요.
통화 내용 유출 이후 연립정부 내 제2당은 연정에서 탈퇴했으며, 총리 불신임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상원은 총리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부터 갑니다.
태국 총리와 전 캄보디아 총리 간에 있었던 통화 내용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죠.
방콕에서 태국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태국 국기를 든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방콕 시내의 전승기념탑 앞에 모였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의 사임과 연립 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의 연정 탈퇴를 촉구하며 약 2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가 반역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피쿨 탐마파니야/시위 참가자 : "나와야만 했어요. 그녀(패통탄 총리)가 우리나라를 팔아넘기려 합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저는 태국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여 옳은 일을 지지해 왔습니다."]
시위는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촉발됐는데요.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인 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됐었죠.
이후 패통탄 총리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면서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캄보디아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반대편'이라 말한 건데요.
통화 내용 유출 이후 연립정부 내 제2당은 연정에서 탈퇴했으며, 총리 불신임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상원은 총리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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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30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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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국 방콕부터 갑니다.
태국 총리와 전 캄보디아 총리 간에 있었던 통화 내용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죠.
방콕에서 태국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태국 국기를 든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방콕 시내의 전승기념탑 앞에 모였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의 사임과 연립 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의 연정 탈퇴를 촉구하며 약 2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가 반역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피쿨 탐마파니야/시위 참가자 : "나와야만 했어요. 그녀(패통탄 총리)가 우리나라를 팔아넘기려 합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저는 태국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여 옳은 일을 지지해 왔습니다."]
시위는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촉발됐는데요.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인 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됐었죠.
이후 패통탄 총리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면서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캄보디아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반대편'이라 말한 건데요.
통화 내용 유출 이후 연립정부 내 제2당은 연정에서 탈퇴했으며, 총리 불신임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상원은 총리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부터 갑니다.
태국 총리와 전 캄보디아 총리 간에 있었던 통화 내용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죠.
방콕에서 태국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태국 국기를 든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방콕 시내의 전승기념탑 앞에 모였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의 사임과 연립 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의 연정 탈퇴를 촉구하며 약 2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가 반역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피쿨 탐마파니야/시위 참가자 : "나와야만 했어요. 그녀(패통탄 총리)가 우리나라를 팔아넘기려 합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저는 태국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여 옳은 일을 지지해 왔습니다."]
시위는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촉발됐는데요.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인 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됐었죠.
이후 패통탄 총리가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면서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캄보디아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반대편'이라 말한 건데요.
통화 내용 유출 이후 연립정부 내 제2당은 연정에서 탈퇴했으며, 총리 불신임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상원은 총리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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