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정의달 기획보도 우리가정 새풍경 오늘은 혈연의 벽을 넘은 그룹홈이나 입양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취재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신 지체 장애인 4명이 공동 거주하는 '그룹 홈'입니다.
고된 하루일을 마치고 함께 모인 저녁 식사 시간은 늘 대화와 웃음이 넘칩니다.
<인터뷰>이지연 : "그냥 좋아요.그냥 동생처럼 한 식구처럼..."
일하러 나가는 시간을 빼곤 늘 함께 지내다 보니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그룹 홈'은 서울에만 백 여 곳.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정도 깊어졌습니다.
<인터뷰>이희경(그릅홈 사회 재활 교사) : "때로는 좋아하기도 하고 안 보면 보고 싶고 이런 감정 같은 게 생기면서 정이 쌓이는 거죠."
친자식이 있는데도 새별이와 새날이,휼이 등 3명을 차례로 입양한 안 나오미씨.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입양을 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3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돌아온 행복도 컸습니다.
<인터뷰>안 나오미 : "자연스럽게 융화가 되서 솔직이 자신이 입양인지 낳았는지 잘 모르고 섞여 살아가는 것 같다."
10년 동안 부모없는 갓난아이 38명의 위탁 어머니가 되어 준 윤군자씨.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반년까지 아기를 맡아 정성으로 돌봐줍니다.
생후 한 달 된 승민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것을 지켜 보는 게 윤씨 부부의 낙입니다.
<인터뷰>윤군자·박병조 부부 : "방긋방긋 조금씩 웃을 때 이제는 조금씩 웃을 때...그 때가 제일 예뻐요,그 때가.식구들 알아보고 방긋거릴 때가..."
혈연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족을 이룬 사람들, 가족의 조건은 핏줄이 아닌 사랑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가정의달 기획보도 우리가정 새풍경 오늘은 혈연의 벽을 넘은 그룹홈이나 입양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취재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신 지체 장애인 4명이 공동 거주하는 '그룹 홈'입니다.
고된 하루일을 마치고 함께 모인 저녁 식사 시간은 늘 대화와 웃음이 넘칩니다.
<인터뷰>이지연 : "그냥 좋아요.그냥 동생처럼 한 식구처럼..."
일하러 나가는 시간을 빼곤 늘 함께 지내다 보니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그룹 홈'은 서울에만 백 여 곳.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정도 깊어졌습니다.
<인터뷰>이희경(그릅홈 사회 재활 교사) : "때로는 좋아하기도 하고 안 보면 보고 싶고 이런 감정 같은 게 생기면서 정이 쌓이는 거죠."
친자식이 있는데도 새별이와 새날이,휼이 등 3명을 차례로 입양한 안 나오미씨.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입양을 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3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돌아온 행복도 컸습니다.
<인터뷰>안 나오미 : "자연스럽게 융화가 되서 솔직이 자신이 입양인지 낳았는지 잘 모르고 섞여 살아가는 것 같다."
10년 동안 부모없는 갓난아이 38명의 위탁 어머니가 되어 준 윤군자씨.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반년까지 아기를 맡아 정성으로 돌봐줍니다.
생후 한 달 된 승민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것을 지켜 보는 게 윤씨 부부의 낙입니다.
<인터뷰>윤군자·박병조 부부 : "방긋방긋 조금씩 웃을 때 이제는 조금씩 웃을 때...그 때가 제일 예뻐요,그 때가.식구들 알아보고 방긋거릴 때가..."
혈연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족을 이룬 사람들, 가족의 조건은 핏줄이 아닌 사랑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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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연의 벽’ 넘어
-
- 입력 2006-05-04 21:25: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가정의달 기획보도 우리가정 새풍경 오늘은 혈연의 벽을 넘은 그룹홈이나 입양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취재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신 지체 장애인 4명이 공동 거주하는 '그룹 홈'입니다.
고된 하루일을 마치고 함께 모인 저녁 식사 시간은 늘 대화와 웃음이 넘칩니다.
<인터뷰>이지연 : "그냥 좋아요.그냥 동생처럼 한 식구처럼..."
일하러 나가는 시간을 빼곤 늘 함께 지내다 보니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그룹 홈'은 서울에만 백 여 곳.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정도 깊어졌습니다.
<인터뷰>이희경(그릅홈 사회 재활 교사) : "때로는 좋아하기도 하고 안 보면 보고 싶고 이런 감정 같은 게 생기면서 정이 쌓이는 거죠."
친자식이 있는데도 새별이와 새날이,휼이 등 3명을 차례로 입양한 안 나오미씨.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입양을 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3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돌아온 행복도 컸습니다.
<인터뷰>안 나오미 : "자연스럽게 융화가 되서 솔직이 자신이 입양인지 낳았는지 잘 모르고 섞여 살아가는 것 같다."
10년 동안 부모없는 갓난아이 38명의 위탁 어머니가 되어 준 윤군자씨.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반년까지 아기를 맡아 정성으로 돌봐줍니다.
생후 한 달 된 승민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것을 지켜 보는 게 윤씨 부부의 낙입니다.
<인터뷰>윤군자·박병조 부부 : "방긋방긋 조금씩 웃을 때 이제는 조금씩 웃을 때...그 때가 제일 예뻐요,그 때가.식구들 알아보고 방긋거릴 때가..."
혈연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족을 이룬 사람들, 가족의 조건은 핏줄이 아닌 사랑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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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정의 ‘새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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