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첫날, 최경주 등 중위권

입력 2011.07.15 (07:10)

<앵커 멘트>

브리티시오픈 골프 1라운드에서 덴마크의 비욘과 아마추어 톰 루이스가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경주와 양용은 등 우리 선수들은 중위권에 포진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선수들이 당황할 만큼 그린이 까다롭습니다.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도 그린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많은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언 샷을 뽐냈지만, 파4 첫 홀에서 세 번이나 퍼팅하는 등 그린을 정복하지 못하고 1오버파 공동 51위에 그쳤습니다.

덴마크의 토마스 비욘이 5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비제이 싱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신 출전하는 행운을 잡아, 아마추어 탐 루이스와 5언더파로 첫 날 선두를 달렸습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나란히 1오버파로 공동 51위, 노승렬은 1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김경태는 다섯타를 잃고 부진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태

1라운드 탐색전을 마친 선수들은 오늘 벌어질 2라운드에서 보다 공격적인 공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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