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 시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공의 적으로 지목된 삼성화재가 5년 연속 우승을 이룰 수 있을까?
우승 주역 캐나다 특급 가빈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더 준비하고 더 단단해지겠다, 그러면 우리 또 우승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의 하종화와 LIG의 이경석, 켑코45의 신춘삼 감독 등. 초보 사령탑들도 지략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뷰>하종화(현대캐피탈 감독) : "설레고 기댄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빈과 안젤코, 두 신구 삼성화재 외국인 거포 대결, 여기에 경기 규칙도 바뀌어 흥미를 더합니다.
세계 흐름에 맞게 승점제를 도입했습니다.
3대 2로 진 팀도 승점 1점을 가져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시즌 시범 운영됐던 여자부 외국인 선수 3세트 출전 제한도 없어졌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경기 수도 줄여 단기전 묘미도 높였습니다.
리베로를 두 명으로 늘려 공격 못지않은 명품 수비 열전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