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프로배구 최고 신인인 드림식스의 최홍석선수,
시즌 초반부터 활약이 대단한데요,
오늘 LIG손해보험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전 연습 때부터 최홍석의 스파이크는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최근의 상승세가 고스란히 묻어났고, LIG와의 실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상대 블로킹을 당황케 하는 긴 체공시간.
정확한 타이밍의 블로킹.
가공할 스파이크 서브.
193cm, 공격수로는 작은 키지만 다양한 장점으로 상대 코트를 공략합니다.
지난 주말 데뷔 3경기 만에 특급 공격수의 상징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습니다.
오늘 LIG전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최홍석(드림식스) : "형들이 마음껏 플레이 하라고 해 자신있게 경기하는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모기업의 부도로 연맹 관리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드림식스는 3승째를 올리며 깜짝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