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앙리 넘어’ PO 준결행 역전쇼

입력 2011.11.04 (22:04)

<앵커 멘트>



미국 프로축구에서 LA 갤럭시가 베컴의 맹활약에 힘입어, 뉴욕 레드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분만에 뉴욕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LA 갤럭시.



분위기를 바꾼 건 36살의 노장 베컴이었습니다.



정확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이끌어낸데 이어, 후반 39분엔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베컴의 활약속에 LA갤럭시는 1,2차전 합계 3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거친 태클로 신경전을 펼친 베컴과 앙리는 화해의 제스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인간 어뢰로 불렸던 호주의 이언 소프가 5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뜨거운 관심속에 복귀전에 나선 소프는 개인 혼영 예선에서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노보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스위스에서 열린 하프 파이프 대회, 공중 묘기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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