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발표 현장

입력 2011.11.12 (09:30)

수정 2011.11.12 (15:53)

<앵커 멘트>

제주가 마침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습니다.

세계인의 투표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오늘 새벽 있었던 발표 현장을 하동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가 세계인이 뽑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넷으로 발표된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겁니다.

결과가 발표되자, 한자리에 모인 제주도민 천여 명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석 (제주시 노형동) :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줄 알았습니다. 제주도 화이팅 입니다!"

2007년 7월, 후보지 440곳 가운데 하나로 포함된 제주는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선정가능성을 높여왔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열성적인 투표 참여와 국민적 지원이 제주 선정에 결정적인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정운찬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장) : "제주는 이제 대한민국 제주에서 세계의 제주가 되었습니다." "제주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 감사합니다."

결과가 발표된 뒤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제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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