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홈런 맹타!’ 정성훈, 4월 MVP 영예

입력 2012.05.01 (10:56)

수정 2012.05.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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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정성훈이 R&B(알앤비)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성훈은 지난 30일 실시된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7표(35%)를 얻어 두산 임태훈을 1표 차로 제치고 MVP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R&B MVP는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주는 상이다.



이번 시즌 팀의 4번 타자를 맡은 정성훈은 4월 한 달간 16경기에 출장해 58타수 18안타(7홈런), 16타점, 타율 0.310을 기록했다.



정성훈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넥센 강정호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선두를 달렸다.



MVP로 선정된 정성훈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정성훈은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모교인 무등중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정성훈은 "생각지도 못한 MVP를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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