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전원 안타…정성훈 ‘8호 홈런!’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넥센을 상대로 집중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선발 전원 안타를 몰아치며,넥센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롯데 타선은 1번부터 6번까지 3할 타율을 자랑하고 있는데 1회초부터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4번타자 홍성흔이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홍성흔은 안타이후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될 위기를 맞았지만, 넥센 내야진의 어설픈 플레이속에 살아났습니다.



찬스를 이어간 롯데는 강민호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회에만 3점을 뽑아냈습니다.



롯데는 5회에도 황재균과 신본기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두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6회에는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했습니다.



롯데가 넥센에 11대 1로 앞서있는가운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롯데는 3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LG 정성훈은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성훈은 1회 한화 투수 마일영은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LG는 정성훈의 홈런속에 주키치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와 광주 경기는 비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