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美 경기 부양해도 극적 해결 못 해”

입력 2012.06.20 (09:21)

수정 2012.06.21 (10:07)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더라도  현재의 경제상황을 극적으로 바꾸는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일반 국민은 내일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무슨 결정이 나면 그 다음날  좋은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결정이  중요한 시사점이 있지만  하나의 특정 정책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각 나라가 할 수 있는 것은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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