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웃다’ 김병현 고국서 첫승

입력 2012.06.20 (22:04)

수정 2012.06.20 (22:0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김병현, 한국 프로야구에서 드디어 1승에 성공했습니다.



SK의 김광현은 수비의 지원속에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김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요?



<리포트>



김병현 투수 정말 힘겨운 첫승을 올렸습니다.



1회 서건창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릴 때만해도 잘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수비에서 바로 서건창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회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았지만, 송구가 안좋아 타자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더블 플레이 기회에서도 송구가 좋치 못했습니다.



다행히 박병호가 6회 큼지막한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려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6이닝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렸왔는데, 손승락 선수가 3대 2의 팽팽한 승부를 잘 지켜내서 김병현 시즌 첫승을 신고하게 됐습니다.



반면, SK 김광현은 공수에 걸쳐 탄탄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비 덕이 컸는데, 5회 김강민이 깊숙한 타구를 잡아내고, 3루수 최정도 안타성 라인드라이브를 잡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sK가 롯데에 3대1로 앞서 있어 김광현 에이스의 귀환이라는 말에 걸맞게 4경기에 출전해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삭발투혼의 한화는 정범모의 적시타를 앞세워 LG에 4대1로 앞서 있고, 기아와 삼성은 아직까지 득점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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