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2회 연속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3.01.04 (19:19)

수정 2013.01.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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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이 2012-2013 KB국민카드 정규리그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김선형이 기자단 투표에서 98표 가운데 42표를 얻어 팀 동료 애런 헤인즈를 제쳤다고 4일 발표했다.

김선형은 지난해 11월의 선수에도 뽑힌 데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1999~2000시즌 서장훈(당시 SK), 2011~2012시즌 오세근(KGC인삼공사)에 이어 세 번째다.

김선형은 지난달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5.3점을 올려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 경기당 5.0어시스트, 1.7스틸을 보태 소속팀 SK가 8승1패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김선형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전주 KCC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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