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안타 2개와 사사구 3개로 5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무결점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추신수는 출루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올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상대 투수가 빠른 공으로 승부하자,이번엔 잡아당겨 우월 2루타로 연결합니다.
유인구에 흔들리지 않으면서,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도 2개나 기록했습니다.
5번 모두 출루한 추신수는 출루율 5할2푼3리로,팀동료 보토를 제치고,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습니다.
3할 8푼 2리의 높은 타율을 유지하면서,생애 최고의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스티 베이커(감독) : "추신수와 보토의 출루율은 훌륭합니다.그러나 타점이 더 중요한데,출루율과 타점 모두 높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가운데 승부에 강했던 추신수는 올시즌 몸쪽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 투수가 추신수의 유일한 약점인 몸쪽 낮은공으로 승부하면서 몸에 맞는 공이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견제속에 몸에 맞는 공 9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110년만에 한달 최다 기록 타이를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