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남에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부여.청양 선거구로 가봅니다.
조영호 기자! 그곳도 투표가 시작됐죠?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충남 부여 청소년수련원 제2 투표소에서도 조금 전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근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부여와 청양 재선거구에는 60곳에 투표소가 설치돼 있는데요.
모든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부여.청양지역의 국회의원 재선거전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민주통합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등 3명이 출마했습니다.
선거인수는 부여 6만 천 명, 청양 2만 7천 명 등 모두 8만 9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부여의 투표율은 58.6%, 청양은 61.6%로 전국 평균에 비해 4~7% 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서도 투표율이 5.6%에 달해 부재자 투표만 있었던 지난 총선 때보다 배이상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부여.청양 재선거 투표 현장에서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