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입주기업협 “개성공단 닫으면 무역국가 자존심 무너져”

입력 2013.04.24 (10:29)

수정 2013.04.24 (10:30)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에 대해 "공단을 닫으면 당장은 북한의 버릇을 고칠 수 있을지 몰라도 한반도 평화와 세계 7대 무역국가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유창근 부회장은 오늘 남북물류포럼이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회장은 운영이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은 금강산 사업을 언급하며 양측 정부가 입주기업인들에게 약속한 50년 투자보장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