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北 김정은 체제 섣불리 붕괴 안 될 것”

입력 2013.06.15 (11:57)

수정 2013.06.15 (22:23)

탕자쉬안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과 당을 장악했기 때문에 섣불리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탕 전 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원들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한국엔 김정은 체제가 곧 무너진다는 분석이 많지만 자신의 판단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탕 전 국무위원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에게 북한 핵무기를 인정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고 이는 과거와 달라진 것이라며 결국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히고 남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도 그런 분위기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