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방심으로 잃은 1점, 아슬아슬한 승부

입력 2013.08.17 (21:29)

수정 2013.08.17 (22:34)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주자의 방심으로 홈을 밟고도 득점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LG는 잃어버린 한 점때문에 경기 내내 마음을 졸여야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가 2대 0으로 앞선 1회 2사 만루에서 손주인의 적시타가 터졌는데요.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 정성훈까지 홈을 밟았는데 심판은 1점만 인정했습니다.

정성훈이 잠시 여유를 부리는 사이 3루에서 오지환이 먼저 태그 아웃 당한 장면을 심판이 정확하게 잡아낸겁니다.

4대 0이 될게 3대 0이 됐습니다.

LG는 6회 손주인의 적시 3루타로 4대 1까지 도망갔는데요, 6회말 기아에 한 점차까지 추격당하면서 잃어버린 한점에 계속 마음을 졸였습니다.

LG가 9회 현재 4대 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있습니다.

포항에서는 삼성이 힘겹게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승엽과 이지영의 적시타로 뽑은 2점을 선발 윤성환 등 투수들이 잘지켜 넥센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상승세의 두팀이 만난 잠실에서는 두산이 SK를 4대 1로 꺾고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사직 원정에 나선 NC는 롯데에 5대 3으로 졌는데요.

NC 팬들은 마산 야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라운드에 텐트와 바베큐가 등장하면서 거대한 캠핑장이 됐는데요.

전광판으로 경기도 보고 1박 2일을 야구장에서 보내는 이색 캠핑을 즐기게 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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