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 투수 한주성과 2억5천만 원 계약

입력 2013.09.23 (10:54)

수정 2013.09.23 (13:4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덕수고 졸업 예정인 투수 한주성(18)과 계약금 2억5천만원에 사인하는 등 2014년 지명 신인 선수 9명과 모두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연고지 신인 우선 지명으로 두산의 선택을 받은 한주성은 직구 구속은 140㎞대로 빠른 편이 아니지만 제구력이 좋고 다양한 변화구를 쓰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차 지명 신인인 동국대 투수 최병욱은 계약금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신인 선수들의 계약금은 각각 다르지만 연봉은 2천400만원으로 모두 같다.

두산 신인 선수들은 구단 사무실에서 유니폼과 장비를 지급받고 경영진,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상견례를 했다.

다음 달 열릴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2군 선수단에 합류, 체력 측정을 시작으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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