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1도움’ 바르샤, 국왕컵 먼저 1승

입력 2015.02.12 (07:37)

수정 2015.0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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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골, 1도움으로 맹위를 떨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FC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메시는 전반 41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슛으로 선제 득점을 뽑아냈고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에는 제라르 피케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비야레알은 후반 3분에 마누엘 트리게로스의 득점으로 1-1을 만들어 잠시 경기 균형을 맞췄으나 불과 1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재역전 골을 허용해 동점골의 기쁨을 오래 누리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는 3-1로 앞선 후반 24분에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두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의 2차전은 3월5일 비야레알의 홈 경기로 펼쳐진다.

대진표 반대편의 준결승 1차전에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에스파뇰이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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