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롯데 “찌꺼기 계란 사용 가능성 제품 회수”

입력 2015.02.16 (16:45)

수정 2015.02.16 (21:58)

KBS가 연속 보도한 '폐기물 계란 재활용' 사건과 관련해, 농협 계란가공공장과 거래했던 제과업체들이 이 공장에서 공급된 계란이 들어간 제품을 공개하고 전량 회수에 나섰습니다.

해태제과는 홈페이지에 최종 제품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제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4년에 제조한 '쉬폰케익'과 '칼로리바란스' 등 3개 종류입니다.

롯데제과 역시 홈페이지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양계 농협의 계란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해당 원료를 사용한 '소프트칙촉'과 '드림케이크' 등 제품 2종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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