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술 교과서 최대 반영

입력 2006.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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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반영비율이 대폭 커진 논술시험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서울대 총장은 교과서 제시문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2008학년도 입시 논술 시험은 교과서 제시문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장무 (서울대 총장) : "교과서 제시문 최대 활용해 사교육 의존 안하고 스스로 준비하게..."

서울대 논술 확대 방침이 사실상 본고사다,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등의 논란에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안민석 (열린우리당 의원) : "사실상 본고사로 여론조사상 나타났다. 논술이 본고사 아닌가?"

<녹취> 김영숙 (한나라당 의원) : "논술이 통합측정에 적합하고 그래서 경쟁력 높은 학생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논술 비율 확대 논란속에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서울대 입시 총괄책임자인 김영정 입학관리 본부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논술회사를 설립해 논술교재를 펴냈고 자신의 저서를 인용한 논술 교재를 출판해 설명회를 여는 등 논술 사교육 시장을 주도했다는 이유입니다.

<녹취>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 : "이러한 부분들이 논술 열풍을 주도한것입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해명자료에서 김영정 입학관리 본부장이 운영한 회사는 논술교육과 관련이 없으며 발간한 책도 논술과 사고력 증진에 대한 이론서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 지분도 올해 7월 본부장 자리를 제의받기 직전인 6월에 모두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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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논술 교과서 최대 반영
    • 입력 2006-10-24 21:26:37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반영비율이 대폭 커진 논술시험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서울대 총장은 교과서 제시문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2008학년도 입시 논술 시험은 교과서 제시문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장무 (서울대 총장) : "교과서 제시문 최대 활용해 사교육 의존 안하고 스스로 준비하게..." 서울대 논술 확대 방침이 사실상 본고사다,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등의 논란에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안민석 (열린우리당 의원) : "사실상 본고사로 여론조사상 나타났다. 논술이 본고사 아닌가?" <녹취> 김영숙 (한나라당 의원) : "논술이 통합측정에 적합하고 그래서 경쟁력 높은 학생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논술 비율 확대 논란속에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서울대 입시 총괄책임자인 김영정 입학관리 본부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논술회사를 설립해 논술교재를 펴냈고 자신의 저서를 인용한 논술 교재를 출판해 설명회를 여는 등 논술 사교육 시장을 주도했다는 이유입니다. <녹취>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 : "이러한 부분들이 논술 열풍을 주도한것입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해명자료에서 김영정 입학관리 본부장이 운영한 회사는 논술교육과 관련이 없으며 발간한 책도 논술과 사고력 증진에 대한 이론서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 지분도 올해 7월 본부장 자리를 제의받기 직전인 6월에 모두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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