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통일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민주노동당의 방북 승인과 일심회 사건은이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야당의원들은, 국정원의 반대에도 민주노동당의 방북을 승인한 이유가 뭐냐고 거듭 따졌습니다.
<인터뷰> 박진 (한나라당 의원) : "민노당 지도부의 한 사람이 간첩 혐의 받는 상황에서 사태를 미온적으로 본 것 아닙니까?"
이종석 장관은 민노당 방북단이 일심회 사건과 관련이 없고, 법무부가 지적한 피보호 관찰 대상자는 민노당이 방북단에서 제외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책임 있는 정당을 대표하는 분들이, 북 방문에서 핵 실험 말라 하고, 복귀하라고 가는 것입니다."
6·15 청년학생본부의 방북을 불허한 것은 답사가 곤란한 곳을 답사지로 넣었기 때문이라고 이장관은 말했습니다.
일심회사건이 포용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를 놓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 "포용정책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수조를 퍼다 줘도, 기본 정책이 변하지도 않고"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포용 정책을 한다고 해서 간첩 숫자가 줄겠지만 없어진다는 것은, 앞으로 남북 관계가 진화되면 모르지만, 줄여왔다는 것이지"
이종석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은 우리가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제공하는 것이며, 핵우산 보장이 없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정부의 대미 핵정책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오늘 통일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민주노동당의 방북 승인과 일심회 사건은이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야당의원들은, 국정원의 반대에도 민주노동당의 방북을 승인한 이유가 뭐냐고 거듭 따졌습니다.
<인터뷰> 박진 (한나라당 의원) : "민노당 지도부의 한 사람이 간첩 혐의 받는 상황에서 사태를 미온적으로 본 것 아닙니까?"
이종석 장관은 민노당 방북단이 일심회 사건과 관련이 없고, 법무부가 지적한 피보호 관찰 대상자는 민노당이 방북단에서 제외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책임 있는 정당을 대표하는 분들이, 북 방문에서 핵 실험 말라 하고, 복귀하라고 가는 것입니다."
6·15 청년학생본부의 방북을 불허한 것은 답사가 곤란한 곳을 답사지로 넣었기 때문이라고 이장관은 말했습니다.
일심회사건이 포용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를 놓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 "포용정책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수조를 퍼다 줘도, 기본 정책이 변하지도 않고"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포용 정책을 한다고 해서 간첩 숫자가 줄겠지만 없어진다는 것은, 앞으로 남북 관계가 진화되면 모르지만, 줄여왔다는 것이지"
이종석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은 우리가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제공하는 것이며, 핵우산 보장이 없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정부의 대미 핵정책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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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방북 승인 추궁
-
- 입력 2006-10-31 21:12:48
<앵커 멘트>
오늘 통일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민주노동당의 방북 승인과 일심회 사건은이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야당의원들은, 국정원의 반대에도 민주노동당의 방북을 승인한 이유가 뭐냐고 거듭 따졌습니다.
<인터뷰> 박진 (한나라당 의원) : "민노당 지도부의 한 사람이 간첩 혐의 받는 상황에서 사태를 미온적으로 본 것 아닙니까?"
이종석 장관은 민노당 방북단이 일심회 사건과 관련이 없고, 법무부가 지적한 피보호 관찰 대상자는 민노당이 방북단에서 제외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책임 있는 정당을 대표하는 분들이, 북 방문에서 핵 실험 말라 하고, 복귀하라고 가는 것입니다."
6·15 청년학생본부의 방북을 불허한 것은 답사가 곤란한 곳을 답사지로 넣었기 때문이라고 이장관은 말했습니다.
일심회사건이 포용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를 놓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 "포용정책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수조를 퍼다 줘도, 기본 정책이 변하지도 않고"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포용 정책을 한다고 해서 간첩 숫자가 줄겠지만 없어진다는 것은, 앞으로 남북 관계가 진화되면 모르지만, 줄여왔다는 것이지"
이종석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은 우리가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제공하는 것이며, 핵우산 보장이 없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정부의 대미 핵정책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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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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