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윤광웅 국방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만큼 앞으로 상황에 따라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명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방부 국정감사 내용은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일심회 사건의 영향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핵실험을 한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규정할 것인지가 추궁됐습니다.
<녹취>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우리 정부의 의견을 완전히 묵살한 상태에서 핵실험을 했으면 이제는 주적 개념에 대한 것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변화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이 윤광웅 장관 해임 건의안을 부결시킬 것을 지령했다는 언론 보도도 논란을 빚었습니다.
<녹취>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 "민노당에게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막아달라는 지령이 내려왔다. 그게 언론보도가 다 됐습니다. 이 보도를 보고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저도 그 보도를 보고 한 마디로 대단히 불쾌했다. 이게 제 표현입니다."
한편 김영한 기무사령관은 이적단체에 가입한 적이 있는 병사들을 관리 감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20여명의 병사들을 군내에서 이적활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윤광웅 국방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만큼 앞으로 상황에 따라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명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방부 국정감사 내용은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일심회 사건의 영향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핵실험을 한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규정할 것인지가 추궁됐습니다.
<녹취>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우리 정부의 의견을 완전히 묵살한 상태에서 핵실험을 했으면 이제는 주적 개념에 대한 것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변화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이 윤광웅 장관 해임 건의안을 부결시킬 것을 지령했다는 언론 보도도 논란을 빚었습니다.
<녹취>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 "민노당에게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막아달라는 지령이 내려왔다. 그게 언론보도가 다 됐습니다. 이 보도를 보고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저도 그 보도를 보고 한 마디로 대단히 불쾌했다. 이게 제 표현입니다."
한편 김영한 기무사령관은 이적단체에 가입한 적이 있는 병사들을 관리 감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20여명의 병사들을 군내에서 이적활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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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북한 주적 개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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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31 21:14:42
<앵커 멘트>
윤광웅 국방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만큼 앞으로 상황에 따라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명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방부 국정감사 내용은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일심회 사건의 영향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핵실험을 한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규정할 것인지가 추궁됐습니다.
<녹취>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우리 정부의 의견을 완전히 묵살한 상태에서 핵실험을 했으면 이제는 주적 개념에 대한 것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변화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이 윤광웅 장관 해임 건의안을 부결시킬 것을 지령했다는 언론 보도도 논란을 빚었습니다.
<녹취>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 "민노당에게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막아달라는 지령이 내려왔다. 그게 언론보도가 다 됐습니다. 이 보도를 보고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윤광웅 (국방부 장관): "저도 그 보도를 보고 한 마디로 대단히 불쾌했다. 이게 제 표현입니다."
한편 김영한 기무사령관은 이적단체에 가입한 적이 있는 병사들을 관리 감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20여명의 병사들을 군내에서 이적활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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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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