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평이’…변별력 떨어질 듯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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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난이도가 평이한만큼 변별력은 그만큼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 영역에서는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운 문제로 꼽힌 1교시 언어영역 10번 문제.
시사문제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결합해 해석한 뒤 주제를 끌어내는 생소한 형식이어서 힘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시에서는 교과서 밖 지문이 출제돼 수험생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리영역 가형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제가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1개로 늘었습니다.
일부 힘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우세해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약화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다수의 만점자가 나올 경우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게 되고, 결국 지난해 언어영역처럼 실수 여부가 등급을 결정하는 현상이 재연될까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 "상위권과 하위권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표준점수로 환산을 하더라도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강화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교육방송 EBS는 수능시험 문항을 자체 분석한 결과 EBS 강의와 80% 정도의 연계성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이렇게 난이도가 평이한만큼 변별력은 그만큼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 영역에서는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운 문제로 꼽힌 1교시 언어영역 10번 문제.
시사문제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결합해 해석한 뒤 주제를 끌어내는 생소한 형식이어서 힘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시에서는 교과서 밖 지문이 출제돼 수험생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리영역 가형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제가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1개로 늘었습니다.
일부 힘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우세해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약화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다수의 만점자가 나올 경우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게 되고, 결국 지난해 언어영역처럼 실수 여부가 등급을 결정하는 현상이 재연될까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 "상위권과 하위권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표준점수로 환산을 하더라도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강화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교육방송 EBS는 수능시험 문항을 자체 분석한 결과 EBS 강의와 80% 정도의 연계성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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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 ‘평이’…변별력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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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6 21:03:40
- 수정2006-11-16 22:26:16
<앵커 멘트>
이렇게 난이도가 평이한만큼 변별력은 그만큼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 영역에서는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운 문제로 꼽힌 1교시 언어영역 10번 문제.
시사문제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결합해 해석한 뒤 주제를 끌어내는 생소한 형식이어서 힘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시에서는 교과서 밖 지문이 출제돼 수험생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리영역 가형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제가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1개로 늘었습니다.
일부 힘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우세해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약화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다수의 만점자가 나올 경우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게 되고, 결국 지난해 언어영역처럼 실수 여부가 등급을 결정하는 현상이 재연될까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 "상위권과 하위권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표준점수로 환산을 하더라도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강화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교육방송 EBS는 수능시험 문항을 자체 분석한 결과 EBS 강의와 80% 정도의 연계성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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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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