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퍼붓듯이 쏟아지는 눈으로 10 m 앞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낮 한때 시간 당 최고 4 cm가 넘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하행선 남공주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 명이 다쳤고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사고 차량 운전자: "미끄럽기도 하고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시야를 가렸어요, 그래서 차가 서 있는지 안 서 있는지도 몰랐어요."
비슷한 시각 상행선에서도 1 톤 화물차와 8 톤 트럭이 추돌해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정오 쯤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싣고 가던 코일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고속도로가 2 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오늘 낮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 장성 나들목 부근에서도 25 톤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김경표 (사고 차량 운전자): "꽝 하더니 뒤에서 부딪혀 가지고..."
이 사고로 4 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한편 제주엔 오늘 낮 12 시부터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발 국내선 항공기 27 편이 결항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퍼붓듯이 쏟아지는 눈으로 10 m 앞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낮 한때 시간 당 최고 4 cm가 넘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하행선 남공주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 명이 다쳤고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사고 차량 운전자: "미끄럽기도 하고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시야를 가렸어요, 그래서 차가 서 있는지 안 서 있는지도 몰랐어요."
비슷한 시각 상행선에서도 1 톤 화물차와 8 톤 트럭이 추돌해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정오 쯤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싣고 가던 코일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고속도로가 2 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오늘 낮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 장성 나들목 부근에서도 25 톤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김경표 (사고 차량 운전자): "꽝 하더니 뒤에서 부딪혀 가지고..."
이 사고로 4 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한편 제주엔 오늘 낮 12 시부터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발 국내선 항공기 27 편이 결항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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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 고속도로서 10중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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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26 20:56:01
<앵커 멘트>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퍼붓듯이 쏟아지는 눈으로 10 m 앞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낮 한때 시간 당 최고 4 cm가 넘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하행선 남공주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 명이 다쳤고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사고 차량 운전자: "미끄럽기도 하고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시야를 가렸어요, 그래서 차가 서 있는지 안 서 있는지도 몰랐어요."
비슷한 시각 상행선에서도 1 톤 화물차와 8 톤 트럭이 추돌해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정오 쯤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싣고 가던 코일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고속도로가 2 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오늘 낮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 장성 나들목 부근에서도 25 톤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김경표 (사고 차량 운전자): "꽝 하더니 뒤에서 부딪혀 가지고..."
이 사고로 4 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한편 제주엔 오늘 낮 12 시부터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발 국내선 항공기 27 편이 결항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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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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