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순 “신정아에 다이아 100개 달린 목걸이 선물”
입력 2008.02.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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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정아씨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게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고가의 목걸이를 받았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명목이었는지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양균 실장이 사준 것으로 알려진 수백만원 대 고가 진주목걸이.
뉴욕으로 도피했을 때 입었던 명품 셔츠.
고가의 악세서리와 복장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정아 씨.
이번에는 목걸이가 문제가 됐습니다.
신 씨가 지난 2005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으로부터 받은 목걸이는 0.1에서 0.3캐럿 다이아몬드 100개를 사용한 명품. 천 8백만원 짜리입니다.
박문순 관장은 오늘 새벽까지 열린 공판에서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재판으로 정신이 없었을 때 미술관을 잘 돌봤고 남편 석방문제를 도와준 것이 고마워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 측도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가성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박정록(신정아 씨 측 변호사): "공소 사실에도 없는 것이고 그저 박 관장과 신정아 사이의 친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박문순 관장은 또 남편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도록 도와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현금 2억여원을 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변 전 실장 측은 김 전 회장 측으로부터 석방에 대한 대가성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신정아씨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게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고가의 목걸이를 받았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명목이었는지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양균 실장이 사준 것으로 알려진 수백만원 대 고가 진주목걸이.
뉴욕으로 도피했을 때 입었던 명품 셔츠.
고가의 악세서리와 복장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정아 씨.
이번에는 목걸이가 문제가 됐습니다.
신 씨가 지난 2005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으로부터 받은 목걸이는 0.1에서 0.3캐럿 다이아몬드 100개를 사용한 명품. 천 8백만원 짜리입니다.
박문순 관장은 오늘 새벽까지 열린 공판에서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재판으로 정신이 없었을 때 미술관을 잘 돌봤고 남편 석방문제를 도와준 것이 고마워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 측도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가성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박정록(신정아 씨 측 변호사): "공소 사실에도 없는 것이고 그저 박 관장과 신정아 사이의 친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박문순 관장은 또 남편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도록 도와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현금 2억여원을 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변 전 실장 측은 김 전 회장 측으로부터 석방에 대한 대가성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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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순 “신정아에 다이아 100개 달린 목걸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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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26 21:34:20
<앵커 멘트>
신정아씨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게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고가의 목걸이를 받았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명목이었는지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양균 실장이 사준 것으로 알려진 수백만원 대 고가 진주목걸이.
뉴욕으로 도피했을 때 입었던 명품 셔츠.
고가의 악세서리와 복장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정아 씨.
이번에는 목걸이가 문제가 됐습니다.
신 씨가 지난 2005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으로부터 받은 목걸이는 0.1에서 0.3캐럿 다이아몬드 100개를 사용한 명품. 천 8백만원 짜리입니다.
박문순 관장은 오늘 새벽까지 열린 공판에서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재판으로 정신이 없었을 때 미술관을 잘 돌봤고 남편 석방문제를 도와준 것이 고마워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 측도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가성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박정록(신정아 씨 측 변호사): "공소 사실에도 없는 것이고 그저 박 관장과 신정아 사이의 친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박문순 관장은 또 남편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도록 도와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현금 2억여원을 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변 전 실장 측은 김 전 회장 측으로부터 석방에 대한 대가성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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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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