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류 파업으로 제조업 생산 현장의 피해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공장도 잇따라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을 뽑아내는 원사 기계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재료인 폴리에스테르가 부산항에 있지만 옮겨오지 못한 때문입니다.
내일부터는 원사업체 2-3곳이 추가로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원사 제조는 제직과 염색 등의 공정과도 연계돼 있어 섬유업계 전반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 "화섬업계는 제직도 할 수 없고 염색업체도 염색을 못하게 되니까 원사업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공장 설립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늘 오후부터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1개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중단이 2-3일 더 지속되면 모든 생산라인을 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정범(대우 일렉트로닉스) : "제품을 야적했을 경우 비를 맞으면 재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여수산업단지의 휴켐스 화학공장은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물류 파업으로 제조업 생산 현장의 피해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공장도 잇따라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을 뽑아내는 원사 기계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재료인 폴리에스테르가 부산항에 있지만 옮겨오지 못한 때문입니다.
내일부터는 원사업체 2-3곳이 추가로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원사 제조는 제직과 염색 등의 공정과도 연계돼 있어 섬유업계 전반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 "화섬업계는 제직도 할 수 없고 염색업체도 염색을 못하게 되니까 원사업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공장 설립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늘 오후부터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1개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중단이 2-3일 더 지속되면 모든 생산라인을 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정범(대우 일렉트로닉스) : "제품을 야적했을 경우 비를 맞으면 재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여수산업단지의 휴켐스 화학공장은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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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업체 가동 중단 ‘도미노’
-
- 입력 2008-06-17 20:56:35
<앵커 멘트>
물류 파업으로 제조업 생산 현장의 피해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공장도 잇따라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을 뽑아내는 원사 기계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재료인 폴리에스테르가 부산항에 있지만 옮겨오지 못한 때문입니다.
내일부터는 원사업체 2-3곳이 추가로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원사 제조는 제직과 염색 등의 공정과도 연계돼 있어 섬유업계 전반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 "화섬업계는 제직도 할 수 없고 염색업체도 염색을 못하게 되니까 원사업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공장 설립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늘 오후부터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1개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중단이 2-3일 더 지속되면 모든 생산라인을 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정범(대우 일렉트로닉스) : "제품을 야적했을 경우 비를 맞으면 재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여수산업단지의 휴켐스 화학공장은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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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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