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림’ 박지성, 결장 악몽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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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은 2경기 연속 팀 승리의 주역이 되면서,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뛰지 못했던만큼,박지성은 이번 결승전에서 더욱 큰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태지 못했던 박지성.

유니폼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나선 모습에서 나타나듯 지난해 결승전은 박지성에게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또다시 맨체스터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년을 기다려온 박지성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그라운드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작년에 경기장에 설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기장에 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좀더 노력하겠다."

박지성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등 몸상태가 좋아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퍼거슨 감독도 이번 결승전에선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지성의 기용을 시사했습니다.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수 있을지,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