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직전 ‘마지막 모습’ 공개
입력 2009.06.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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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거 당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 전날, 노 전 대통령이 권 여사, 건호씨와 함께 사저 정원을 정리합니다.
서거 당일 새벽 5시 38분, 이 모 경호관이 사저로 들어오고 5시 47분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섭니다.
봉화산으로 향하는 길, 노 전 대통령은 몸을 숙여 길 옆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합니다.
<인터뷰>김한수(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이 경호관 말이 풀뽑는 장면이었다, 자기도 가다가 풀을 뽑고 그런 모습을 대통령이 좋아하셨다고."
그리고 6시 21분 노 전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 경호관이 사저를 나서고, 6시 56분 노 전 대통령을 이송하기 위해 경호차량이 긴급히 사저를 출발해 3분 뒤 병원으로 향합니다.
사저 CCTV 분석 등 수사를 끝낸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시각은 경호관이 정토원에 간 6시 14분에서 17분 사이며 6시 51분에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노구(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부엉이 바위에서 수행중인 이 경호관을 심부름을 시켜 따돌린 후 홀로 투신 추락하여..."
경찰은 투신 현장과 옷에서 발견한 혈흔 34점을 감정한 결과 모두 노 전 대통령의 DNA와 일치했고 실족이나 인위적인 추락 때 흔히 손바닥에 나타나는 찰과상이나 손상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서거 당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 전날, 노 전 대통령이 권 여사, 건호씨와 함께 사저 정원을 정리합니다.
서거 당일 새벽 5시 38분, 이 모 경호관이 사저로 들어오고 5시 47분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섭니다.
봉화산으로 향하는 길, 노 전 대통령은 몸을 숙여 길 옆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합니다.
<인터뷰>김한수(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이 경호관 말이 풀뽑는 장면이었다, 자기도 가다가 풀을 뽑고 그런 모습을 대통령이 좋아하셨다고."
그리고 6시 21분 노 전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 경호관이 사저를 나서고, 6시 56분 노 전 대통령을 이송하기 위해 경호차량이 긴급히 사저를 출발해 3분 뒤 병원으로 향합니다.
사저 CCTV 분석 등 수사를 끝낸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시각은 경호관이 정토원에 간 6시 14분에서 17분 사이며 6시 51분에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노구(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부엉이 바위에서 수행중인 이 경호관을 심부름을 시켜 따돌린 후 홀로 투신 추락하여..."
경찰은 투신 현장과 옷에서 발견한 혈흔 34점을 감정한 결과 모두 노 전 대통령의 DNA와 일치했고 실족이나 인위적인 추락 때 흔히 손바닥에 나타나는 찰과상이나 손상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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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 대통령 서거 직전 ‘마지막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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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5 21:08:01
<앵커 멘트>
서거 당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 전날, 노 전 대통령이 권 여사, 건호씨와 함께 사저 정원을 정리합니다.
서거 당일 새벽 5시 38분, 이 모 경호관이 사저로 들어오고 5시 47분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섭니다.
봉화산으로 향하는 길, 노 전 대통령은 몸을 숙여 길 옆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합니다.
<인터뷰>김한수(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이 경호관 말이 풀뽑는 장면이었다, 자기도 가다가 풀을 뽑고 그런 모습을 대통령이 좋아하셨다고."
그리고 6시 21분 노 전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 경호관이 사저를 나서고, 6시 56분 노 전 대통령을 이송하기 위해 경호차량이 긴급히 사저를 출발해 3분 뒤 병원으로 향합니다.
사저 CCTV 분석 등 수사를 끝낸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시각은 경호관이 정토원에 간 6시 14분에서 17분 사이며 6시 51분에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노구(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부엉이 바위에서 수행중인 이 경호관을 심부름을 시켜 따돌린 후 홀로 투신 추락하여..."
경찰은 투신 현장과 옷에서 발견한 혈흔 34점을 감정한 결과 모두 노 전 대통령의 DNA와 일치했고 실족이나 인위적인 추락 때 흔히 손바닥에 나타나는 찰과상이나 손상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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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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